
국립세종수목원
12월에 겨울 여행을 갈 수 있는 곳.
작년에 방문했던 남태평양 신들의 바다 정원 팔라우에 가본 것 같아요. 그곳에서 보던 예쁜 빨간 꽃들을 볼 수 있어서 좋아요.
나는 요전 날 세종시에 있는 세종수목원을 방문했어. 한겨울 따뜻한 겨울정원이지만 도심은 춥지 않아 겨울에 가볼 만하다.
세종시는 멀리 떨어져 있는 것 같은데 기차를 타고 오송역으로 갈아타면 서울에서 수목원까지 1시간 반이 걸릴 것 같다. 오히려 서울 근처에 가기 좋은 곳보다는 훨씬 가까워.
코로나 때문에 어디로 가는지 보기가 쉽지 않지만, 출입 인원을 제한하고 고립시키는 세종수목원에 가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9시쯤 서울을 출발해서 10시 조금 넘어서 발견했어. 축구장보다 90배 넓은 수목원이었지만 겨울이라 밖은 한산했다.
하지만 여러분은 겨울에 온실을 찾아야 합니다. 이곳은 국내 최대 규모인 사계절 녹색 식물을 볼 수 있는 실내온실이 자랑스럽다.
사계절 전시 온실로 불리는 이 대형 유리 온실은 봄이면 국내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는 붓꽃을 모티브로 디자인한 넓은 실내 수목원이다.
안으로 들어가니 추운 날이었지만 이마에 땀이 날 정도로 따뜻해 재킷을 벗어야 했다.
월평균 기온이 18도를 웃도는 열대 기후에 사는 나무와 풀은 남태평양의 팔라우 정글을 걷는 기분이다.
세종수목원의 사계절 전시온실은 열대온실과 지하온실, 특별전시온실로 구분된다.
먼저, 나는 지중해 온실을 발견했다. 예쁜 꽃이 피었습니다. 한겨울에 꽃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사막지대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독특한 모양의 모래언덕과 선인장이 많았다.
넓은 실내온실이지만 한 번에 300명만 들어올 수 있어 사회적 거리가 잘 유지되고 넓다.
겨울에 따뜻하고 포근한 이 실내 식물원을 여행하면 좋을 것 같아요.
초록빛 식물을 보면 코로나의 답답함이 풀리는 듯하고 겨울엔 기쁨이 넘친다.
겨울 햇살이 유리 온실 안으로 스며든다. 열대 온실에서 400여 종의 식물이 열대우림에서 서식하는 것을 볼 수 있고, 지중해 온실에서 200여 종의 식물이 낭만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이제 우리는 지하의 온실과 연결되는 열대 온실을 발견했습니다. 방이 더 덥다. 나는 재킷을 벗었지만 여전히 더웠다.
커다란 야자수 잎이 드리워진 세종수목원의 열대온실은 말 그대로 열대지역처럼 느껴지며, 녹색 식물을 보면 가슴이 싱그러운 느낌이 든다.
그것은 녹색 식물 앞에서 멈춘다. 지금은 갈 수 없는 남태평양의 괌과 팔라우가 생각난다. 이 이국적인 풍경은 대리만족을 느끼게 한다.
지중해 온실은 알람브라 궁전을 모티브로 한 것이어서 특히 2층에서 보이는 녹색세계는 보기만 해도 미소를 짓게 하는 또 다른 볼거리이다.
떠나기 좋은 곳인데, 그저께 갔던 이 작은 일상이 불과 며칠 전 세종수목원으로 여행을 갔을 때 얼마나 소중한 일상이었는지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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